제국의아이들 컴백, 박형식 ‘진짜 사나이’ 촬영은?

제국의아이들 컴백, 박형식 ‘진짜 사나이’ 촬영은?

기사승인 2013-08-08 16:45:01

[쿠키 연예] 제국의아이들이 새 앨범 ‘일루전’(illusion)으로 컴백한 가운데 박형식이 ‘진짜 사나이’ 출연을 이전과 똑같이 이어간다.

제국의아이들(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은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보통 가수들은 컴백을 하면 일주일에 4~5개에 달하는 음악방송 녹화와 라디오 출연, 팬 사인회 및 각종 프로모션, 인터뷰 등으로 눈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낸다. 더군다나 ‘진짜 사나이’의 경우 2~3주 간격을 두고 4박 5일 내내 촬영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다른 활동을 병행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진짜 사나이’에 출연했던 엠블랙 미르 역시 컴백과 함께 하차한 바 있다.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 촬영을 가는 동안 음악방송은 사전 녹화로 진행하고 다른 멤버들이 음악방송에 집중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음악방송과 함께 대세 예능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 역시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어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 캐릭터를 보고 어리바리하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처음 가자마자 유격을 해 정신이 없어 그랬다”면서 “사실 그렇게 어리바리하지는 않고 요즘은 완전히 잘하고 있다(웃음)”고 말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그동안 제아파이브, 제아포유로 국내외에서 유닛 활동을 했고 멤버 김동준, 황광희, 박형식, 시완 등이 연기와 예능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각 영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혀온 제국의아이들은 리더 문준영의 다리 부상 완쾌와 함께 2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복귀하게 됐다.

‘일루전’ 앨범의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하우스댄스 곡으로 14인조의 오케스트라와 테너코러스 등이 더해져 웅장함을 살렸다. 히트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쉽게 고백하지 못하는 남자의 심리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크레이지’(Crazy) ‘스탭 바이 스탭’(Step by Step) ‘유아 마이 스위티’(U’re my sweety) ‘No.1’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9일 정오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스타제국 제공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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