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6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 제작 스튜디오드림캡쳐)은 지난 주말(23~25일) 108만 52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59개관에서 10821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407만 8263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1280만 명)과 ‘광해’(1231만 명)가 세운 기록보다 빠른 속도로, ‘괴물’ ‘디워’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에 이어 여섯 번째로 최단기간 400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지난 22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 사기단’은 한국영화 강세 속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91만 7545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106만 8887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장혁, 수애 주연 영화 ‘감기’에게 돌아갔다. 같은 기간 43만 60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269만 5054명이다.
4위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32만 2228명, 누적관객수 879만 5972명), 5위는 하정우 주연 ‘더 테러 라이브’(17만 3845명, 누적관객수 540만 1252명)가 각각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