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 페이스북 카페에 ‘실화입니다. 지난달 30일 밤 광안리 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친구가 술을 많이 마신 뒤 봉고차량에 납치돼 경찰차 12대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중국 연변 사람 4명이 장기적출을 목적으로 납치했다고. 조심하세요’라는 글이 31일 올라왔다.
경찰 확인 결과 당시 부산경찰청 112 상황실과 관할 남부경찰서에 신고는 물론 경찰이 출동한 사실조차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카페 가입자 40만명에게 ‘허위사실’ 임을 알린 뒤
글을 올린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