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14일 오후 사할린동포 새터민 추석맞이 특별공연 개최

해경,14일 오후 사할린동포 새터민 추석맞이 특별공연 개최

기사승인 2013-09-13 16:44:01
[쿠키 사회]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한가위를 맞아 14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사할린 등 해외동포와 새터민 등 400여명을 초청해 행복나눔 특별 위문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해외동포와 새터민 등을 초청해 잠시나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협회가 주최하고 ㈜한화생명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해양문화예술단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이수자 박명희 단장을 비롯해 15개 분과별 100여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단체이다.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 부채춤, 북춤, 명창 등 12개 종목의 흥겨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해외동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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