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 개시…SKT 등도 9월 중 시작할 듯

KT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 개시…SKT 등도 9월 중 시작할 듯

기사승인 2013-09-15 15:14:01
[쿠키 IT] KT가 세계 최초로 1.8㎓ 주파수를 이용해 ‘광대역 LTE-어드밴스드(A)’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 14일부터 오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중구 등 4개구 전역과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6대 광역시 주요 지역에서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말에는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KT LTE 고객은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고도 최대 100밶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LTE-A 폰을 구입할 경우엔 최대 150밶의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업계는 KT가 서비스를 개시한 만큼 다른 이동통신사들도 곧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기존 LTE-A 서비스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더해 연내 서울과 수도권에서, 내년 7월 전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

KT T&C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세계 최초 1.8㎓ 황금주파수 광대역 LTE-A 상용 서비스로 KT가 이동통신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며 “풍부한 콘텐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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