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다음 ‘스토리볼’과 예스24 ‘e연재’에서 7일부터 20일간 매일 1편씩 동시에 연재된다.
베르베르는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한 작가다. ‘개미’부터 ‘천사들의 제국’, ‘상상력 사전’ 까지 그의 작품은 모두 국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이번에 출간되는 신작 ‘제3 인류’를 통해 SF 소설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르베르의 ‘제3 인류’는 이달 말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출간된다. 베르베르는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독자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설의 일러스트를 그린 김정기 작가는 2002년 데뷔한 중견 만화가다. 2011년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밑그림 없이 그리는 드로잉 퍼포먼스를 한 뒤로 국제적 ‘드로잉 달인’으로 알려졌다. 베르베르와는 지난 작품 ‘파라다이스’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다. 연재에는 이 작가의 드로잉 과정을 담은 드로잉쇼 영상이 함께 선보인다.
‘스토리볼’은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다음앱과 다음 모바일웹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토리볼 URL(storyball.daum.net)로 접속해도 확인 가능하다.
오늘 연재된 1화의 제목은 ‘맹목의 시대 : 인간 세계의 지진’으로 (지구의) 1인칭 시점에서 전개된다.
베르베르의 신작 연재 소설 ‘제3 인류’를 접한 독자들은 “이번 신작 2년만이네요” “베르베르의 작품을 모바일로 볼 수 있다니 행운이다” “가이아 이론이 배경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