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한도전 가요제’가 오는 17일 임진각에서 열린다.

유재석과 유희열(팀명 하우듀유둘),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거머리), 정준하와 김C(더블플레이), 정형돈과 지드래곤(형용돈죵), 노홍철과 장미여관(장미하관),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세븐티핑거스) 그리고 길과 보아(GAP갑)가 각각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파트너가 만드는 노래에 맞춰 자신들이 직접 꾸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지난달 7일에 출연자들을 소개하며 각기 파트너를 선택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28일에는 각 팀을 소개하는 내용이, 지난주 12일에는 7개팀이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과 간단한 곡 소개가 방송됐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올해로 4회째다. 무한도전 팀은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가요제,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등 2년마다 가요제를 개최했다.

14일 ‘임진각’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무조건 가줘야 한다” “너무 가고 싶다” “그날 임진각 (사람으로)터져나가겠다”며 가요제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지희 기자 chocochun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