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병호”… 9회말 아웃카운트 1개 남기고 동점 쓰리런

“역시 박병호”… 9회말 아웃카운트 1개 남기고 동점 쓰리런

기사승인 2013-10-14 21:22:01
[쿠키 스포츠] 넥센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최종 5차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한 개 남기고 극적인 쓰리런 홈런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27)는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0대 3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 때 두산의 마무리 투수 더스틴 니퍼트(32·미국)의 네 번째 공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주자 문우람(21)과 서건창(24)을 모두 홈으로 부르고 자신도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두산은 앞서 4회초 1사 1·2루에서 이원석(27)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3대 3으로 맞선 두 팀은 현재 연장 10회에 돌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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