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타는' 박지성 부상으로 복귀 늦어져

'속타는' 박지성 부상으로 복귀 늦어져

기사승인 2013-10-15 13:59:01
[쿠키 스포츠] 팀 동료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데 자기까지 다쳐서 복귀가 미뤄지고 있으니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은 얼마나 속이 탈까?

네덜란드 ‘사커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박지성이 흐로닝언과의 경기에 결장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지성은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우크라이나)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9라운드 RKC 발베이크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흐로닝언전에서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인트호벤과 흐로닝언의 리그 10라운드 경기는 20일 밤(한국시간)에 열린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AZ알크마르와의 리그 원정경기서 빅토르 엘름에게 왼쪽 발목을 밟히며 부상을 입었다. 필립 코쿠 에인트호벤 감독은 ‘에이스’ 박지성을 무리하게 경기에 내보내는 대신 부상을 완치한 후 복귀시키길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커뉴스’는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은 등 부상으로 결장 중이고 카림 레키크 역시 발목 부상으로 6주간 뛰지 못하고 있다”며 에인트호벤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에인트호벤은 현재 5승3무1패(승점 18·골득실 +13)를 기록, 트벤테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 득실에서 4골 뒤져 2위에 랭크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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