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3 글로벌문화콘텐츠 포럼’ 개막사에서 “‘대장금 시즌2’ 방송이 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03년 방영된 ‘대장금’은 세계 90여개국에 수출되며 여러 나라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 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대장금 방영 이후 그 지역의 한국 상품 수출이 늘고 관광, 패션, 음악, 외교 분야까지 연쇄적 파급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며 “한류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성공을 거둔 이유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