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JTBC ‘히든싱어2’에서 우승을 차지한 팝페라 가수 장진호가 “모든 영광을 신승훈 선배님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진호는 전날 밤 11시 방영된 ‘히든싱어2’ 신승훈 편에서 ‘원조 가수’ 신승훈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진호는 “전곡을 다 불렀다면 감히 신승훈 선배님 아성에 도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한 소절 룰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승훈 선배님의 배려로 제가 더 돋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저는 꿈을 많이 이룬 사람, 장진호는 꿈을 키워가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장진호가 팝페라 가수로서 하는 일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든싱어2’는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들이 장막 뒤에서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