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의 늘씬한 각선미… 야유 퍼붓던 LG 관중도 “우와”

이다해의 늘씬한 각선미… 야유 퍼붓던 LG 관중도 “우와”

기사승인 2013-10-20 15:06:02

[쿠키 스포츠] 여배우 이다해(29·사진)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시구자로 나서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이다해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 시작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의 초청 시구자로 마운드를 밟았다. 두산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이다해는 두산 유니폼 상의와 스키니진을 입고 깃발을 흔들면서 등장했다.

시구에 앞서 ‘두산을 응원해달라’는 장내 진행자의 요청에 이다해는 “우리 한국시리즈에 가야죠. 두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에 잠실구장을 함께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관중석에서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쏟아졌다.

LG 관중들은 그러나 이다해가 왼쪽 다리를 살짝 들어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며 각선미를 드러내자 두산 관중들과 한목소리로 환호했다. 이다해의 투구는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으나 두산의 포수 최재훈(24)의 미트로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박수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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