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의 소속사인 들국화컴퍼니에 따르면 평소 지병을 앓지 않은 주씨는 이날 오후 6시쯤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들국화컴퍼니는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빈소를 마련했다.
1985년 5인조 그룹으로 출발한 들국화는 ‘행진’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주씨는 지난해 보컬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이상 59세)씨와 들국화를 재결성하고 공연 활동을 벌여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