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13 오늘의 우리 만화’ 5편 선정 발표

부천시 ‘2013 오늘의 우리 만화’ 5편 선정 발표

기사승인 2013-10-25 21:38:01
[쿠키 사회] 부천시는 국내 만화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우리만화를 알려 한국 만화의 발전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주는 ‘2013 오늘의 우리만화상‘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오늘의 우리만화’에는 윤필 작가의 ‘검둥이 이야기’, 류승희 작가의 ‘나라의 숲에는’, 김송 작가의 ‘미슐랭 스타’, 조주희·한승희 작가의 ‘밤을 걷는 선비’, 하일권 작가의 ‘방과 후 전쟁활동’ 등 총 5개 작품이다.

수상작은 각 5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지난 8월 31일까지 발표된 출판 및 온라인 만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웹툰에서부터 학습만화까지 총 47개의 다양한 작품이 후보로 접수됐다. 김봉석 편집장(A 코믹스), 황남용 대표(재담미디어), 이해광 교수(상명대), 장형광 대표(엠투엠코리아), 설인호 작가, 이영우 기자 등 만화관련 단체에서 추천된 선정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완성도, 오락성, 대중성, 창의성, 그리고 한국만화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진취성의 기준을 가지고 종합적 평가를 통해 한국만화를 대표할 수 있는 다섯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심사에 참여한 김봉석 편집장(A 코믹스)은 “후보로 등록된 47개의 작품 모두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작품선정이 어려웠다”며 “한국만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기대를 갖게 하는 작품을 선정하면서 우리만화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만화의 날인 오는 11월 3일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만화저작권보호 콘퍼런스’를 비롯 ‘한국만화, 萬花-만화계의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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