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메이트 출신 싱어송라이터 정준일(30)이 30일 전역한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에 따르면 국방홍보지원대에서 이른바 ‘연예병사’로 복무한 정준일은 이날 오전 전역식을 갖는다. 국방부는 지난 7월 일부 연예병사의 규율 위반이 문제가 되자 연예병사들을 야전부대로 배치하고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다. 하지만 정준일 등 남은 복무기간이 짧은 연예병사는 이곳에 남아 군 생활을 마치게 했다. 정준일은 마지막 연예병사로 기록되게 된 셈이다.
정준일은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아르떼홀에서 19회에 거쳐 장기 공연을 갖는다. 소속사는 “공연 준비 기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정해진 큐시트 없이 당일 분위기에 따라 공연 세트리스트를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