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한옥마을에 한지포토 문화공간 갤러리 ‘지숨(ZISU:M)’이 1일 문을 연다. 개관 기념전으로 사진작가인 황용운 대표의 ‘선비의 미소’ 등 10여점을 전시한다. 지숨은 한지에 사진 인쇄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이 찍은 사진 파일을 가져오면 일정 비용으로 한지에 인화해 줄 계획이다. 지숨측은 “인화용 한지가 아닌, 전통한지에 사진을 인화하는 작업은 큰 성과물”이라며 “예술성과 상업성 면에서 전주 한지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