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 팀장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조기 개통과 예산 절감, 직원단체보험료 절감, 생태소하천 용수 활용 등을 제안하고 실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행정부와 SBS가 공동주관하는 민원봉사대상은 민원현장에서 묵묵히 민원행정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모범공무원을 선발·시상해 공직사회의 사기를 진작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 팀장은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조기 개통과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시승행사, 지하철 역사명 공모선정 등으로 7호선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는 데 많은 공을 세웠다. 아울러 7호선 시스템분야 위탁사업으로 예산을 60억원을 절감했고, 오정레포츠센터 건립할 때도 창의적 공법으로 비용을 아꼈다.
꾸준한 사회봉사활동도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4년 동안 엠마우스 노인종합센터에서 매월 1회씩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을 실천했다. 인천시 옹진군의 장봉도 혜림원에 방문해 음식 만들기와 말벗, 공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이 팀장은 “맡은 일을 열심히 한 것 뿐 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일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을 감당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하철 7호선 개통 1주년을 맞아 개통에 큰 역할을 한 이일우 팀장이 국가적으로 공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