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불허전’… MBC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에 인터넷 ‘북새통’ 난리

역시 ‘명불허전’… MBC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에 인터넷 ‘북새통’ 난리

기사승인 2013-11-02 22:01:00

[쿠키 연예]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MBC ‘무한도전 가요제’가 2년 만에 공개됐다.

MBC ‘무한도전’은 2일 방송에서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2013년 자유로 가요제’ 실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만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GAB(길+보아),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하우두유둘(유재석+유희열),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 병살(정준하+김C), 세븐티핑거스(하하+장기하와얼굴들), 장미하관(노홍철+장미여관) 등 총 7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오프닝 무대는 병살(정준하+김C)의 ‘사라질 것들’이 맡았다. 두 번째로 무대에 나선 형용돈죵(정형돈+지드래곤)은 가수 데프콘과 함께 힙합곡 ‘해볼라고’를 불렀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호흡을 맞춘 ‘하우두유둘’은 가수 김조한과 함께 ‘Please don’t go my girl’을 열창했다.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는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함께 ‘I GOT C’ 무대를 꾸몄다. 이어 장미하관(장미여관+노홍철)은 ‘오빠라고 불러다오’를, 세븐티핑거스(하하+장기하와 얼굴들)는 ‘슈퍼잡초맨’을 열창했다. 마지막 무대는 갑(길+보아)의 ‘G.A.B’이었다.

7팀의 무대가 끝난 뒤 ‘무한도전’ 멤버들과 가수들은 단체곡 ‘그래 우리 함께’를 불렀다. 이 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한 줄씩 가사를 써서 완성한 곡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 직후 음원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곡들은 순식간에 상위권에 올라 ‘무한도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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