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대선개입의혹 특검 제안에 대해 “조급하고 동지가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준석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관련기사를 링크한 후 “안철수 의원 곁에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혹은 따뜻한 커피 한잔 하면서 아침에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여유”라고 적었다. 이어 “문국현 아저씨보다도 훨씬 조급하고 동지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전 비대위원의 이 트윗은 앞서 안 의원이 “정부는 최근에야 철저한 수사 후 문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너무 늦었다”며 여야에 특검을 제안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이 전 위원은 2011년 10월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깜짝 발탁됐다. 그는 지난 4월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서 안 의원의 대항마로 거론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