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용현)는 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열어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을 실천해온 기업과 인물에게 시상한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 ‘예울마루’를 건립·운영해온 GS칼텍스재단이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공헌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국악과 조각 분야 지원에 집중해온 ‘크라운-해태제과’가, 문화경영상(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상)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금호터미널’이, 창의상(한국메세나협회 회장상)은 발효전문 R&D 센터를 예술문화 공간으로 만든 ‘샘표식품’이 각각 받는다.
메세나인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에는 복합문화공간 우진문화공간을 운영해온 김경곤 우진건설 회장이, 아츠&비즈니스상(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은 생명존중 인식확산 캠페인을 펼쳐온 KT렌탈과 극단 버섯이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