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박진영이 기대 이하의 농구 실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12일 밤 방영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예체능 농구팀’을 지도하는 최인선 감독은 “진영이는 동네 농구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 강호동 등이 속한 ‘예체능 농구팀’은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경남 창원팀과 농구 대결을 펼쳤다.
최 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진영이 집에 농구대를 설치할 정도로 농구를 사랑하는 걸 안다. 하지만 가장 냉철해야 할 주장이 경기 흐름을 못 읽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의 출연 분량이 거의 편집된 상태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시청률에는 이렇다할 영향이 없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전국 기준)은 6.6%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