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시즌 1,2를 통해 여심을 꽉 사로잡았던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의 여주인공 ‘신주연’ 역으로 배우 김소연(33)이 확정됐다.
CJ E&M은 18일 “김소연이 주인공인 33세 홈쇼핑 패션MD 신주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던 그가 까칠, 예민한 여주인공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로맨스가 필요해 3’은 연애의 실패를 겪고 연애의 절정은 딱 한번 뿐이라고 외치지만 ‘진정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한 신주연과 그녀를 이끄는 멘토 같은 남자, 힐링 연하남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김소연은 “시즌 3 대본을 받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금세 읽었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 6월 첫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 이어 2014년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 솔직한 연애이야기와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