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현대인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따로 구분지어 놓고 어느 한 쪽이 건강해지면 모두가 치유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한다. 이 책의 저자 박정민 원장(한의학박사)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건강 모두가 중요하며 몸은 몸에 맞는 치유를, 마음은 마음에 맞는 치유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책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삶을 변화시키는 필수 과정으로 현재의 상태를 비우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불만족스러운 현실에서 느껴지는 몸속 가득한 불안감, 스트레스, 질병을 비워내지 않고서는 절대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없다는 것이다.
마음의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스트레스는 변화를 위해 꼭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병의 원인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요소가 된다. 특히 정도를 넘어선 자극과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부정적 자극은 마음의 노폐물이자 독소다.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EFT(Emotion Freedom Technique, 감정 자유 기법)에 대해 설명한다.
마음을 비우는 것만큼 몸을 비우는 과정도 필요하다. 몸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독소물질의 접촉을 차단하고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데 호흡과 음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에서는 몸을 망치지 않고 절식 효과를 낼 수 있는 올바른 방법으로 7일의 감식기, 3일의 절식기, 7일의 회복기를 거치는 ‘737 절식법’을 소개한다.
비워냈다면 다시 채우는 것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누구나 긍정적 마음을 채우면 좋다는 것을 알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막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도구인 언어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이를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의 변화가 이뤄졌다면 올바른 생활 태도로 깨끗해진 몸과 마음을 다시 채워 나가야 한다.
저자인 박정민 원장은 “건강하게 몸과 마음을 비우고 다시 채우면 어느새 자신이 꿈꿨던 모습을 현실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이 자기계발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한의사로 오랜 진료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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