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승기(26)는 전편 짐꾼 이서진(42)씨와 비교 대상도 아니죠. 이서진씨가 전문가이드 수준이라면 이승기는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나영석(37) PD가 2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예능 ‘꽃보다 누나’의 촬영 뒷얘기를 털어놨다. 26일 서울 노고산동에서 만난 그는 “이승기는 ‘짐승기’였다. 짐 같은 이승기란 뜻이다.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 줄 몰랐다. 많이 좌절하고 좌충우돌했는데 3일째부터는 점점 나아졌다”고 말했다.
또 “시청자분들께 이승기의 성장스토리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꽃누나’들 모두 중·고등학교 시절 데뷔해 누군가의 관리 하에 살았는데 승기도 마찬가지다. 인생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울타리 밖 세상을 체험해보는 이들의 모험담도 프로그램의 한 줄기”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