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올해 한국영화를 본 관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 관객 수는 1억1547만3995명으로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지난해(1억1461만3190명)에 세운 기록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은 128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이다. 500만명을 돌파한 영화는 ‘설국열차’(934만) ‘관상’(912만) ‘베를린’(716만)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 등 8편이나 된다.
지난해의 경우 500만명을 넘어선 영화는 ‘도둑들’(1290만명) ‘광해, 왕이 된 남자’(1천230만명) ‘늑대소년’(665만명) 등 3편이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