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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서울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삶과 죽음’의 문제를 탐험하는 교육전시프로그램 ‘왕의 죽음과 탄생’을 오는 8일까지 계속한다.
이 전시회는 참가 어린이가 자신이 왕이 되어 역사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총 10회로 ‘왕과 나의 만남’ ‘왕세자의 탄생’ ‘왕의 궁중생활’ ‘왕의 죽음과 국상’ ‘왕이 죽어 사는 집’ 등으로 구성됐다. “내가 만일 왕이라면”이라는 전제 하에 한 생명이 태어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얼마나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왕의 역할을 통해 보여준다. 태항아리 만들기, 창덕궁 탐방, 유서 작성 및 입관 체험 등도 이뤄진다.
기획전을 준비한 박물관교육연구단체 ‘점을잇는별’ 유성이 대표는 “왕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때 세상이 발전하고, 이웃과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 스스로가 왕이 되어 체험해 보는 전시”라며 "박물관의 교육과 전시의 새로운 흐름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첫 발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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