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참사로 이어진 고속도 갓길 정차… 밀양 3명 사망

끔찍한 참사로 이어진 고속도 갓길 정차… 밀양 3명 사망

기사승인 2013-12-02 07:17:00
[쿠키 사회]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 2대를 트레일러가 덮치면서 3명이 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잔날 오후 11시 22분쯤 경남 밀양시 상동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고정대교에서 대구 방향으로 가던 트레일러가 갓길 등에 정차해 있는 마티즈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티즈 탑승자 박모(19)군 등 2명과 쏘렌토 운전자 강모(33)씨 등 3명이 숨졌다.

당시 마티즈 승용차가 단독 사고 또는 고장으로 멈춰 서 박군 등이 수습하는 것을 쏘렌토 운전자 강씨가 도와주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오모(38)씨가 이들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