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국 日에 남나… 소프트뱅크 입단 초읽기

이대호, 결국 日에 남나… 소프트뱅크 입단 초읽기

기사승인 2013-12-05 16:47:00

[쿠키 스포츠] ‘빅보이’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입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과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5일 “이대호가 소프트뱅크와 2년 8억엔(약 83억원)에 입단 합의를 눈앞에 뒀다”고 보도했다.

이대호가 일본에 남는다면 소프트뱅크로 갈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워낙 많이 나왔기 때문에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계약조건에서 의문점이 남는다. 2년 8억엔은 당초 일본 언론이 예상한 금액보다 낮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이대호가 오릭스의 3년 12억엔(약 124억원) 제안을 거절하자 “이대호는 2년 10억엔, 3년 15억엔 수준에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일본 언론이 보도한
2년 8억엔은 계약금이나 플러스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리고 이대호가 3년째 계약 여부를 선수가 결정하는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올해 퍼시픽리그 4위에 그친 소프트뱅크는 내년 시즌 우승을 목표로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상태다. 이대호가 소프트뱅크를 선택한 데는 우승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한국 롯데 시절에도 우승을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을 가장 아쉬워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부진했지만
2010년, 2011년 2년 연속 퍼시픽리그 패권을 차지했고, 2011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팀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지영 기자 jyjang@kmib.co.kr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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