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피겨 여제다’ 김연아 6일밤 11시14분 쇼트 출격

‘내가 피겨 여제다’ 김연아 6일밤 11시14분 쇼트 출격

기사승인 2013-12-06 09:00:01

[쿠키 스포츠] ‘피겨 여제’ 김연아(23)의 올시즌 첫 경기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밤 11시14분 시작된다. 발목 부상을 딛고 예전의 기량을 발휘할 지 기대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한국시간) 새벽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전날 순서 추첨에서 24명의 선수 중 15번을 뽑은 김연아는 3조의 세 번째 선수로 나선다. 1∼2조 경기 후 정빙기가 한 차례 링크를 정리하고 나면 밤 10시57분 링크에 들어가 6분간 몸을 푼 뒤 13번 미콜 크리스티니(이탈리아), 14번 아가타 크리거(폴란드)에 이어 연기한다.

조직위원회의 스케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14분, 한국 시각으로 밤 11시14분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다소 지체되는 등 변동이 생길 수 있으나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선정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처음 심사받게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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