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얼굴은 작고 상반신은 날씬한데 엉덩이와 허벅지, 가슴 부위가 발달한 여성 모델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쇼핑몰 피팅(fitting) 모델로 알려진 이 여성의 몸매를 놓고 네티즌들은 ‘남성들이 꿈에 그리는 이상적인 여성상을 극대화했다’며 환호하고 있다.
여성 모델 사진은 6일 새벽부터 ‘신비롭기까지 한 쇼핑몰 모델의 몸매’라는 제목으로 유명 커뮤니티에 오르내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모자를 쓴 여성 모델이 검은색 긴팔 티와 착 달라붙는 바지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성은 날씬한 상반신에 비해 육감적인 하반신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검은색 원피스를 착용한 사진 몇 장도 함께 나돌았다. 바지를 입은 사진보다 하반신이 부각되진 않지만 대신 이번에는 풍만한 가슴이 도드라져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얼굴은 갸름한데 키는 크고, 팔·허리·종아리는 날씬한데 엉덩이·허벅지·가슴만 풍만하다니 이런 몸매가 가능하느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진 조작 의혹이 일기도 했지만 대다수 네티즌들은 “우리가 꿈꿔온 가장 이상적인 외모를 가진 여성”이라며 감탄하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