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물의 일으킨 연예인 출연정지결정

KBS-MBC, 물의 일으킨 연예인 출연정지결정

기사승인 2013-12-09 18:28:01
[쿠키 연예] KBS와 MBC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S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승연(45), 박시연(본명 박미선·34), 장미인애(29)와 미성년자 성폭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37), 대마초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센스(26)에 대해 출연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KBS 관계자는 “지난 3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물의를 일으킨 이들에 대해 출연정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상습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 중인 공기탁,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과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 중인 개그우먼 송인화(28)에게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내리고 이들의 판결 후 재심의를 할 예정이다.

MBC는 이승연, 현영, 박시연, 장미인애와 함께 방송인 김용만(46)에 대해 출연제한 처분을 내렸다. MBC는 9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열어 프로포폴 불법 투약과 상습도박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 5명에 대해 출연제한을 결정했다. 김용만은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이 지난 6월 확정됐다.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는 지난달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장미인애는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영도 같은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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