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2단계 세종시 이전… 6개 부처 10개 소속기관 공무원 4888명

중앙행정기관 2단계 세종시 이전… 6개 부처 10개 소속기관 공무원 4888명

기사승인 2013-12-11 15:36:00
[쿠키 사회] 중앙행정기관 6개 부처와 소속기관들이 13일부터 29일까지 세종시로 추가 이전해 정부세종청사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1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단계 이전기관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보훈처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이다.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4888명이다.

지난해 말에는 1단계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세종시에 둥지를 틀었다.

2단계 이전이 마무리되면 세종청사에는 중앙행정기관 17부 중 10부가 입주하고, 1만여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게 된다.

2단계 세종청사는 14만㎡의 터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면적 20만㎡로, 착공 2년 만인 지난달 16일 완공됐다. 2단계 청사에는 영상회의실, 통합관제실, CCTV 등 최첨단 설비는 물론 체력단련실, 의무실, 다목적실 등 직원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갖췄다. 지열과 태양광 등을 활용한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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