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아리랑TV가 미국인이 주로 시청하는 방송에 본격 진입함으로써 한국 소식은 물론 드라마, K-POP 등 한류문화를 아메리카 대륙에 확산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아리랑TV가 진입한 디렉TV 공익채널은 미국의 2000만 가구, 중남미의 1600만 가구가 가입한 세계 최대 위성방송사로 외국방송인 아리랑TV가 공익채널로 선정된 것은 중국 CCTV에 이은 두 번째다.
한편 미국 공익채널은 위성방송사업자가 전체 채널 중 4~7%를 비상업채널로 편성토록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 달리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채널을 구성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