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달간 약사들로부터 청소년 교양 도서 추천 받아 ‘마자렐로센터’에 기증
[쿠키 건강] 삼진제약이 전국의 약사들과 손잡고 보호치료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전달해 화제다.
삼진제약은 책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청소년 교양 도서 200여권을 살레시오수녀회 마자렐로센터(영등포구 신길동)에 17일 기증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진제약이 연중으로 펼치는 1%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약사들이 청소년에게 선물하고 싶은 도서를 직접 추천하고, 삼진제약은 이 추천 도서를 구매해 공익 기관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마자렐로센터는 학교 밖 여자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치료 교육을 통해 바른 성장을 돕는 봉사기관이다. 이곳에는 법원으로부터 보호된 약 50여명의 청소년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학업, 기술교육을 통해 미래 희망을 만들고 있다. 청소년의 교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독서 교육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은 책사랑 나눔 캠페인에 이어 약사들과 함께 ‘알려주고 싶은 약이야기 캠페인’을 펼치며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방지와 복약지도 활동을 내년 1월초까지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