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고 있나’ 벨기에 신성 맨유 야누자이 결승골

‘한국, 보고 있나’ 벨기에 신성 맨유 야누자이 결승골

기사승인 2013-12-22 10:11:00

[쿠키 스포츠] ‘신성’ 아드난 야누자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살렸다. 야누자이는 한국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같은 조인 벨기에 출신 선수다.

야누자이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으로 리그 7위(8승4무5패·승점28)로 한 계단 뛰어오른 맨유는 선두권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맨유는 전반 26분 대니 웰벡이 웨인 루니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10분 뒤에는 야누자이가 웰벡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았다. 야누자이는 웰벡과의 2대 1 패스에 이어 골 지역 왼쪽에서 맨유 수비수 한 명을 여유롭게 제치고 사각에서 과감하게 슈팅해 자신의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후반 27분에도 애슐리 영이 루니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넣어 사실상 승부를 확정했다.

후반 36분 웨스트햄의 공격수 칼턴 콜이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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