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임직원 200여명 참석, 송년모임을 통해 돈독한 유대관계 확인
[쿠키 건강] 녹십자의 퇴직사우 모임 녹우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R&D센터에서 전직, 현직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사와 녹우회의 공동발전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이 토의됐다.
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송년모임에는 녹십자 허일섭(許日燮) 회장을 비롯한 현직 녹십자 임원들도 자리를 함께 해 옛 동료의 근황, 회사와 회원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일섭 회장은 만찬에서 “제약업계 최대규모 연구시설인 R&D센터에 선배님들을 모실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어려운 업계 환경 속에서도 녹십자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녹우회 회원의 열정과 헌신이 밑거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사측은 변함없는 애정을 바탕으로 회사를 지원해 준 녹우회의 끈끈한 정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정성이 담긴 기념품과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스마트 오븐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했다.
올해 22년째를 맞고 있는 녹우회는 녹십자 퇴직사우들의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 지역별, 동호인회별로 결성돼 전현직 임직원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