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선두 탈환 실패… 첼시와 헛심 공방

아스날, 선두 탈환 실패… 첼시와 헛심 공방

기사승인 2013-12-24 08:55:00

[쿠키 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24일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아스날은 중간전적 11승3무3패(승점 36·골 +16)로, 선두 리버풀(승점 36·골 +23)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차로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10승4무3패(승점 34)로 4위다. 3위 맨체스터시티(11승2무4패·승점 35)와 5위 에버튼(9승7무1패·승점 34)을 포함한 상위 5개 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선두는 한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게 됐다.

런던 더비이자 ‘박싱데이(12월 26일)’를 전후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기대를 모은 아스날과 첼시의 맞대결은 헛심 공방 끝에 무득점 무승부의 싱거운 결과로 끝났다. 아스날의 공격수 올리비에르 지루(27·프랑스)와 첼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9·스페인)는 서로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박주영(28)은 이번에도 아스날의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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