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23일 방송된 MBC 성탄특집 ‘메리 크리스마스 세시봉’이 시청률 8.0%(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세시봉’은 2011년 MBC 설 특집 ‘세시봉 콘서트’ 이후 3년 만에 모인 멤버들 덕분에 화제가 됐다.

1부에서 세시봉은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기쁘다 구주 오셨네’ ‘징글벨’ 등으로 크리스마스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김세환은 걸그룹 레인보우와 함께 ‘징글 벨 락(Jingle Bell Rock)’을, 윤형주는 에프엑스의 루나와 ‘사랑스런 그대’ 등을 부르며 듀엣무대를 꾸몄다. 송창식은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한번쯤’을 열창, 조영남은 ‘모란동백’을 부르며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

24일 방송되는 2부에선 씨스타 효린이 게스트로 등장해 세시봉 멤버들과 ‘실버 벨(Silver Bell)’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송창식과 윤형주가 ‘크리스마스 캐롤’(1976) 앨범에 수록된 트윈 폴리오의 캐럴 ‘그 어리신 예수’와 ‘오 리틀 타운 오브 베들레헴(O little town of Bethlehem)’으로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 2부는 2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