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창완, “배우 김수현은 연기가 섬세한 배우” 극찬

‘별그대’ 김창완, “배우 김수현은 연기가 섬세한 배우” 극찬

기사승인 2013-12-26 11:01:00

[쿠키 연예]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변호사 장영목 역으로 출연중인 김창완(59)이 함께 출연중인 배우 김수현(26)에 대해 ‘연기가 섬세한 배우’라고 평가했다.

김창완은 26일 공개된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현군과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연기호흡 맞추고 있다”며 “특히, 극중 ‘이거 비쥬얼 무시못합니다. 이게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이니까’ 등의 대사를 통해 둘 사이의 숨겨진 관계가 그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연기해보니 수현군은 참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고, 더구나 연기가 굉장히 섬세하더라”며 “이 때문에 지금 지켜보고 있는 배우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창완은 박지은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며 “예전 ‘내조의 여왕’때도 박작가를 믿고 출연했다”며 “이번 ‘별그대’도 설정자체가 흥미로운데다 아기자기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이 풍부해 분명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거다”라고 믿음을 표현했다. 또 “지금 한국에 드라마가 정말 많은데, 사실 드라마는 감독이나 배우가 만드는 게 아니고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봐주셨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거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채찍을 많이 들어주시고, 또한 변별력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창완은 현재 SBS라디오 파워FM(107.7MHz)에서 오전 9~11시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애청자들의 질문에도 일일이 답변해주는 친절함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외계에서 온 남자 도민준(김수현 분)과 천방지축 여자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별그대’는 25일 방송 3회 만에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시청률 19.4%(서울수도권 21%)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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