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십니까 모임’ 광주서 전국나들이 시작

‘안녕들하십니까 모임’ 광주서 전국나들이 시작

기사승인 2013-12-26 21:49:00
[쿠키 사회] ‘안녕들하십니까? 전국나들이’ 행사가 26일 광주에서 시작됐다.

고려대학교에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를 처음 붙인 주현우(27)씨와 대학생·시민들의 모임인 ‘안녕들하십니까 모임’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앞에서 열린 ‘광주 안녕들 성토대회’에 동참했다.

행사에는 광주지역 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광주 안녕들하십니까’,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자유발언과 공연 등을 이어갔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 여고생은 “철도파업 등 안녕하지 못한 현실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달라지지 않아서 나왔다”며 “직위해제 당한 분들과 함께 안녕할 수 있는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안녕들하십니까 모임’ 회원 3명은 오는 27일 대전, 창원, 부산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나들이는 28일 낮 12시 서울 청계2가 산업은행 앞에 마지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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