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문성 신임병원장 내정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문성 신임병원장 내정

기사승인 2013-12-27 22:47:00

[쿠키 생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8대 병원장에 이문성 부원장(사진)이 27일 내정됐다.

제7·8대 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원내 향설대강당에서 주요 내빈 및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문성 신임 병원장은 “외부적으로는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전 교직원의 화합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며 “교육·연구·진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만의 장점을 찾아 특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1년 부천병원이 개원하면서 소화기내과 과장을, 2007~2009년, 2012~2013년 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편집위원, 학술위원, 대한헬리코박터연구회 학술위원, 대한초음파학회 학술위원, 대한위암학회 재무위원, 대한장연구학회 간행이사를 거쳤다.

이 신임 병원장은 1990년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제거해 완치시키는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국내최초 시행했다. 같은 해 세계 최초로 악성폐색을 동반한 직장암에 인공관 삽입술을 시행했다.

또 조기 위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국내 최초 시행(2002년), 조기 대장암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국내 최초 시행(2004년), 국내 최초 소장 이중풍선 내시경 도입(2004년) 등 위장관 치료 내시경 분야에서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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