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MBC 연기대상 수상… 인기상·PD상까지 3관왕

‘기황후’ 하지원, MBC 연기대상 수상… 인기상·PD상까지 3관왕

기사승인 2013-12-31 01:14:00

[쿠키 문화] 배우 하지원(35)이 2013년 MBC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하지원은 30일 서울 여의나루로 MBC 공개홀에서 열린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PD상과 인기상까지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원은 지난 10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여주인공 기승냥 역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하지원은 “드라마가 만들어질 때까지 고생하는 스태프가 많다. 이 상을 그들에게 바친다”며 “더 많이 품을 수 있는 배우, 세상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큰 배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드라마에는 ‘백년의 유산’이 뽑혔다. 최우수연기상은 ▲미니시리즈 부문 이승기 배수지(이상 구가의 서) ▲특별기획 부문 김재원(스캔들) 주진모(기황후) 신은경(스캔들) ▲연속극 부문 이정진(백년의 유산), 한지혜(금나와라 뚝딱)가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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