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생명수호지기상 9명에게 수여

2013 생명수호지기상 9명에게 수여

기사승인 2013-12-31 12:40:01
[쿠키 사회] 소방방재청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 생명수호지기 시상식’을 열어 올 한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한 9명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생명수호지기 대상은 지난 7월 6일 충북 제천에서 119뚜벅이 봉사단체의 산불예방 봉사활동 중 물에 빠진 대학생 3명을 구한 오흥원(59·자영업·사진)씨에게 돌아갔다.

생명수호지기상은 지난 10월 8일 태풍 다나스로 인해 해상으로 추락한 차량의 운전자를 구조한 김민철(36·어업)씨와 지난 1월 30일 우편물 배달 중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가스통을 옮겨 대형화재를 예방한 전호진(36·회사원)씨가 선정됐다.

지난 11월 20일 고속도로에서 불길에 갇힌 운전자를 구한 황영규(50)·박용식(51)·류현덕(52·여)·박명자(58·여)·우미숙(50·여)씨, 지난 2월 28일 우편물 배달 중 화재현장에서 주민을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한 곽자용(54)·박헌규(49)씨도 생명수호지기상을 받았다.

소방방재청과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생명수호지기’ 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