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병무청이 가수 유승준(38)의 입국금지 해제 가능성을 부인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1일 “유승준의 입국금지가 해제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유승준은 병역법 위반자로 입국금지 해제 대상이 아니다. 해제를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 스포츠지는 이달 중 입국금지를 해제하는 유승준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라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유승준의 측근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지만 한국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이 매체를 통해 전했다.
유승준은 왕성하게 활동한 2000년대 초반 대중에게 군 입대를 약속했으나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대상에서 제외됐다. 병무청은 출입국 관리법 11조 위반 혐의로 유승준을 영구 입국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현수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