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새해에도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영화는 ‘변호인’이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전날인 1일 전국 885개 스크린에서 67만2700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이로써 누적관객도 635만9552명으로 개봉 약 3주 만에 관객 600만을 돌파했다. 변호인은 지난달 18일 개봉했다.
변호인의 흥행 질주는 일일 박스오피스 2위인 ‘용의자’의 관객 수를 보면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용의자는 1일 584개 스크린에서 26만7516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은 244만2390명이다.
지난해 마지막 날 개봉한 외화 ‘엔더스 게임’과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각각 16만30명(454개 스크린·누적관객 32만6564명), 11만8763명(343개 스크린·누적관객 22만6167명)이 극장을 찾아 3, 4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