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목재 썼나?’… 숭례문 부실 논란 신응수씨 목재상 압수수색

‘엉뚱한 목재 썼나?’… 숭례문 부실 논란 신응수씨 목재상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4-01-03 10:10:01
[쿠키 사회] 대목장 신응수씨가 운영하는 목재상에 대해 경찰이 3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숭례문 복원에 쓰인 목재가 금강송이 아니라 러시아산 등일 수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의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목재상을 수색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 숭례문에 쓰인 목재가 금강송이 아니라 러시아산 등 외국산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신씨에 대한 혐의가 특정된 것은 아니며, 장부상 관급 목재가 어떻게 쓰였는지 내용이 명확하지 않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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