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을 살려주세요’ EBS ‘공감’ 축소 발표에 뮤지션들 재능기부

‘공감을 살려주세요’ EBS ‘공감’ 축소 발표에 뮤지션들 재능기부

기사승인 2014-01-07 17:32:00

[쿠키 연예] EBS ‘스페이스 공감’이 축소 개편된다는 결정이 발표되자 아를 반대하는 음악인들이 힘을 모아 특별 공연을 열기로 했다.

7일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크라잉넛, 선우정아 등 뮤지션들은 오는 12~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에 있는 공연장 벨로주에서 ‘공감을 지켜주세요’ 공연을 연다.

공연은 최근 EBS가 개편을 통해 ‘스페이스 공감’의 무료 공연 일수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줄이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음악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이면서 성사됐다.

12일 오후 6시에는 로큰롤라디오, 말로·허소영, 선우정아, 나희경의 공연이, 13일 오후 8시에는 크라잉넛, 웅산·김혜미, 박주원, 유발이의 소풍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션은 무료로 출연하고 스태프는 대부분 자원봉사자로 꾸려진다.

오는 4월 개관 10주년을 맞는 ‘스페이스 공감’은 그동안 22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과 1000회 가까운 방송이 진행되면서 해외 뮤지션인 제이슨 므라즈, 뱀파이어 위켄드 등과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유명 국내 밴드의 음악을 선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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