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교학사 채택 경북 청송여고는 마지막 잎새” 격려전화 하자고 부추겨

조갑제 “교학사 채택 경북 청송여고는 마지막 잎새” 격려전화 하자고 부추겨

기사승인 2014-01-08 10:52:01
[쿠키 사회] 우편향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채택한 경북 청송여고에 대해 조갑제닷컴 조갑제씨의 상찬이 쏟아졌다. 조씨는 청송여고를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마지막 잎새’”라며 “청송여고에 격려 전화 겁시다!”라고 썼다.

조씨는 “전국 고등학교가 2352개.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북한정권을 비판한 유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 중 좌익들의 압박에 버티고 있는 마지막 한 학교는 사과로 유명한 경북 청송군의 청송여고”라고 소개했다.

조씨는 “청송여고가 최고 명문고가 되겠다”고 이 학교 박지학 교장에게 격려전화를 했다며 “전체주의적 마녀사냥에 굴하지 않는 ‘마지막 잎새’ 같은 존재이다. 마지막 잎새가 폭풍을 견디면 나무는 언젠가는 재생한다”고 했다. 이어 청송여고에 격려전화를 걸자며 교무실, 행정실, 홈페이지 주소를 공개했다.

조씨는 글 말미에 ‘국민행동본부’라는 단체의 “학교에서 광기의 파쇼좌익혁명이 일어났다!”는 격문을 첨부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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