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서 연기자로 변신한 방송인 오상진…안정적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별그대’ 서 연기자로 변신한 방송인 오상진…안정적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기사승인 2014-01-09 10:26:01

[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3)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SBS 관계자는 “오상진이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며 “적은 분량을 출연했을 뿐인데 지인들의 응원을 많이 받고 있어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중 오상진은 유세미(유인나)의 오빠이자 한유라(유인영 분)의 의문사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열혈 검사 유석 역을 맡았다. 지난 1일 방송분에서 그는 극중 어머니에게 “넌 딱 아나운서 얼굴인데”라는 대사를 들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상진은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만 해도 꿈만 같고 영광인데 정극 연기가 처음인 제게 큰 역할을 주셔서 부담된 것도 사실”이라며 “장태유 감독님과 박지은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분들을 믿으며 ‘별그대’를 촬영하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상진의 첫 정극도전인 ‘별그대’는 지난 8일 7회 방송분에서 전국시청률 24.1%(수도권 26.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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