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감독 “김현중 꽃미남 역은 억지로 했을 것…파이터 역 잘 어울려”

‘감격시대’ 감독 “김현중 꽃미남 역은 억지로 했을 것…파이터 역 잘 어울려”

기사승인 2014-01-09 16:56:01

[쿠키 연예] “그동안은 억지로 연기 했을 것 같아요. 이번 작품 캐릭터랑 너무 잘 어울리거든요.”

9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특별기획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참석한 김정규 PD가 주연 배우 김현중(27)의 연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감독은 “김현중은 그간 꽃미남 역할을 주로 맡아왔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꽃미남 역할은 억지로 연기했을 것 같다(웃음). 그 정도로 이번 작품에 딱 어울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현중은 여동생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 밀수꾼으로 중국을 떠도는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또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정태에게 복수심과 연정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하는 데쿠치 가야 역은 임수향(23)이, 가수 지망생에서 상하이 유명가수로 성장하며 정태를 사랑하게 되는 윤옥련 역은 진세연(19)이 열연할 예정이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예쁜 남자’ 후속으로 오는 15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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